피클볼 규칙 정리 — 처음 치는 날 알아야 할 7가지
2026-10-01 업데이트
피클볼은 규칙 몇 개만 알면 첫날부터 랠리가 됩니다. 테니스·배드민턴을 쳐 본 사람도 서브, 투 바운스, 키친 세 가지는 꼭 따로 알아 두세요. 첫 모임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는 부분입니다.
1. 코트는 배드민턴 복식 코트 크기
피클볼 코트는 가로 6.1m, 세로 13.41m(20×44피트)로 배드민턴 복식 코트와 같습니다. 그래서 체육관 배드민턴 라인을 그대로 쓰는 곳이 많습니다. 네트 높이는 양 끝이 약 91cm, 가운데가 약 86cm로 테니스보다 낮습니다.
2. 서브는 언더핸드, 대각선으로 한 번만
- 공을 허리 아래에서 치고, 라켓(패들)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궤적이어야 합니다.
- 받는 쪽 대각선 서비스 구역에 떨어져야 합니다. 네트 앞 키친 라인을 밟아도 폴트입니다.
- 테니스와 달리 서브 기회는 한 번입니다. 네트에 스치고 들어가면 그대로 인플레이입니다.
- 공을 바닥에 떨어뜨렸다가 튀어 오른 공을 치는 드롭 서브도 허용됩니다. 처음 치는 사람에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3. 투 바운스 룰 — 처음 두 번은 반드시 튀기고 치기
서브를 받는 쪽은 공이 한 번 튄 뒤에 쳐야 하고, 서브한 쪽도 그 리턴을 한 번 튄 뒤에 쳐야 합니다. 이 두 번이 끝나야 노바운드(발리)로 칠 수 있습니다. 서브하자마자 네트로 달려들면 이 규칙 때문에 오히려 불리합니다.
4. 키친(논발리 존) 안에서는 발리 금지
네트에서 양쪽으로 2.13m(7피트)까지가 키친입니다.
- 키친 안에 서 있거나 키친 라인을 밟은 채로 발리를 하면 폴트입니다.
- 발리를 친 뒤 몸이 앞으로 쏠려 키친에 들어가도 폴트입니다.
- 한 번 튄 공을 치러 키친에 들어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친 뒤 바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키친 때문에 피클볼은 힘보다 짧고 낮게 떨어뜨리는 공(딩크)이 중요한 경기가 됩니다.
5. 점수는 서브권이 있을 때만 난다
기본 방식(사이드아웃 스코어링)에서는 서브한 팀만 점수를 얻습니다. 11점을 먼저 내되 2점 차가 나야 이깁니다. 복식은 점수를 세 숫자로 부르는데, 자세한 방법은 피클볼 점수 세는 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6. 이런 경우는 폴트
- 공이 라인 밖에 떨어짐 (라인에 걸치면 인)
- 네트에 걸리거나 네트 아래로 지나감
- 투 바운스 룰 위반, 키친 안 발리
- 한 번 튄 공을 다시 튀기도록 둠 (두 번 바운드)
7. 복식이 기본, 서로 콜을 해 주기
동호회 모임은 대부분 복식입니다. 가운데로 온 공은 누가 칠지 "내 거", "너" 하고 짧게 콜하면 부딪힘이 줄어듭니다. 라인 판정은 공이 떨어진 쪽 팀이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애매하면 상대에게 유리하게 보는 것이 매너입니다.
첫 모임 전에
규칙을 다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오는 사람이 있다고 미리 알리면 대부분의 모임에서 첫 게임 전에 짧게 설명해 줍니다. 근처에서 열리는 오픈 모임은 피클볼 모임 찾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